첫인상, 서사성, 디자인, 창의성 등 4개 항목 만점…ESG 경쟁력 인정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021/22 ESG 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l)이 주관하는 'LACP 2022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문기관 LACP는 2001년부터 매년 전 세계 각국 기업 및 단체에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12개국 500개 이상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한국타이어의 2021/22 ESG 보고서는 첫인상, 서사성, 디자인, 창의성 등 6개의 평가항목 중 4개의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100점 만점 기준 98점을 받았다. LACP가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월드와이드 탑 100' 우수작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의 올해 보고서는 지난해 새롭게 수립한 ESG 비전 체계에 따라 △환경 친화적 순환 구조 △지속가능 제품 △책임 있는 참여 등 세가지 우선 순위 항목별로 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또 탄소중립 로드맵을 상세하게 다루고,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권고안에 따른 보고도 전년 대비 강화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ESG 상위 1%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에 자동차 부품 산업군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초에는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2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의 '인더스트리 어워즈 2022'에서도 최고 등급인 골드 클래스를 획득했다.

이세현 기자 (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