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보이스피싱 차단…446억 지켜 낸 '스마트안티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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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린보이 댓글 0건 조회 2,145회 작성일 23-04-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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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화이트햇의 AI로 보이스피싱 패턴 탐지하는 애플리케이션
3개월 간 11% 사용자 피싱 감지, 약 446억 보이스피싱 예방 성과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은 인공지능(AI)으로 새로운 피싱 패턴을 탐지해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하는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안티피싱' 성과를 7일 공유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마트안티피싱은 악성앱, 원격제어, 의심전화, 스미싱 등의 탐지를 통해 최근 3개월 간 전체 가입자 대비 11% 사용자에 대한 피싱을 감지했으며, 약 446억원의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를 거뒀다.

스마트안티피싱은 스마트폰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데이터를 확보하고, 피싱 문자, 피싱 앱, 사기 전화 등을 사전 탐지해 차단하는 앱이다. 제휴 금융사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와도 연동돼 보이스피싱 사기를 예방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보이스피싱은 전화나, SMS, 톡메신저, 이메일로 접근해 악성앱 설치를 통해 정보를 탈취하거나 긴급한 상황으로 속여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피싱범은 피해자 휴대폰에 원격제어앱까지 설치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피해자는 속수무책으로 사기를 당하게 된다.

하지만 스마트안티피싱을 활용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접근(전화, SMS, 톡) ▲설치(악성코드) ▲장악(원격제어) ▲허위이미지 전송(출두서, 벌금고지서) ▲자금이체 등 각 단계에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차단하기 때문이다.

특히 보이스피싱이 감지되면 사용자의 제휴 거래 은행 FDS에 실시간 정보가 전송돼 주거래 금융사 전문가의 판단과 개입으로 사기 이체, 사기 대출 등을 일시 차단시킬 수 있다.

피해자가 보이스피싱범에게 완전히 장악돼 전화를 끊지 못할 경우, 통화를 강제 종료시키고 가족 또는 지인의 휴대전화로도 해당 사실을 통보해 주는 돌봄이 기능도 제공한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보이스피싱은 피해자가 직접 돈을 전달하게 하거나, 금전을 이체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큰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면서 "단순 거래 데이터만으로 자발적 금융거래인지 보이스피싱 연루인지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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