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새 97% 증발 ‘루나 쇼크’… 다른 스테이블코인도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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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랩스몬스터 댓글 0건 조회 4,641회 작성일 22-05-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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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시가총액 97% 넘게 증발한 ‘루나 코인 쇼크’ 이후 가상화폐 시장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안정성을 보장한다던 일명 ‘스테이블코인’ 중 시가총액 기준으로 10위 안에 진입하기도 했던 코인이 폭락하자, 투자자들은 다른 코인들 역시 비슷한 상황에 처하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코인 쇼크’를 막기 위해서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루나(LUNA)는 스테이블코인 테라(UST) 가격 안정화를 위해 만들어진 채굴 코인이다. 알고리즘을 이용해 UST 고정 가치가 1달러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루나와 UST는 애플 엔지니어 출신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발행하는 가상화폐로, UST는 한때 시총이 180억달러(약 23조원)까지 늘어나며 스테이블코인 중 규모 기준으로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UST가 1달러 이하로 떨어지는 디페깅(Depegging· 달러와의 가치 유지 실패 현상)이 일어나자 루나 역시 함께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루나는 한때 가치가 0.18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일주일 전(87달러 선)과 비교했을 때 그 가치가 99.8%나 줄어들었다.

루나의 끝없는 몰락은 설계 알고리즘에 허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루나 시스템은 테라 가격 유지를 위해 설계됐다. 만약 테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오르면, 루나는 소각돼 가격을 안정시킨다. 반대로 테라 가격이 1달러보다 떨어지면 시스템은 테라를 소각하고 루나를 더 발행한다. 유통되는 테라 양을 줄여 1달러를 유지시키기 위함이다. 쉽게 설명하면 미국이 통화 가치 유지를 위해 달러를 찍어내고 거둬들이는 것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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