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활용한 P2E 게임 '코인그리드', 스카이플레이 플랫폼서 8월 출시
지난달 글로벌 테스트 진행…"DAU 우상향했다"

'모두의 마블' 핵심 개발진이 기획한 '플레이 투 언(P2E)' 게임이 출시된다.

게임사 아이디어노트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스카이 플레이'에서 서비스 예정인 P2E 게임 '코인 그리드'의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 코인그리드의 테스트는 아이디어노트가 기존 스카이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한 이후 펼친 첫 행보다.

테스트에는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등 100여개국 사용자가 참가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일일활성사용자(DAU)는 우상향했으며,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활발한 참여로 게임의 성공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아이디어노트 측은 밝혔다. 

또 아이디어노트는 P2E 게임 특성에 맞게 보상 양을 증가시켜 이를 활용한 캐릭터 성장 및 게임 참여가 가능하게 했다. 게임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플레이 팁'도 함께 배포함으로써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게임에 이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 참여자의 97%가 대체 불가능 토큰(NFT) 발행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아이디어노트는 게임 아이템이 NFT로 제작되는 P2E 게임의 특성에 알맞게 게임 내 남극 캐릭터를 NFT로 제작할 예정이다.

김경민 아이디어노트 대표는 "'모두의마블'의 키멤버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며 "그간 쌓은 개발 역량을 모두 쏟아붓고 있고,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얻은 시장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코인그리드는 오는 8월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코인그리드가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스카이 플레이'는 '쉬운 NFT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5월 자체 암호화폐 SKP를 글로벌 거래소 MEXC에 상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