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올해 보유 주식가치 30조 감소…삼성전자 10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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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린보이 댓글 0건 조회 3,704회 작성일 22-07-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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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민연금공단이 보유한 국내 상장사의 주식 가치가 30조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연금 수급자 607만명(노령·장애·유족·일시금 총합)에게 지급된 국민연금 총액(29조1370억원)보다 많은 액수다.

1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보유한 종목의 주식가치 총액은 지난해 말 151조9173억원에서 이달 초 121조8095억원으로 30조1078억원(19.8%)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이달 8일까지 국민연금이 투자한 국내 상장사 중 5% 이상 보유한 주식가치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국민연금이 올해 들어 주식 매도를 통해 지분율을 줄인 종목 가운데 보유지분 가치 감소액이 가장 큰 종목은 SK하이닉스와 네이버였다.

SK하이닉스의 지분율은 9.04%에서 8.17%로 낮아졌고, 보유지분 가치는 8조6200억원에서 5조6414억원으로 2조9786억원(-34.6%) 급감했다. 네이버 지분율은 8.94%에서 8.17%로 줄었고, 보유지분 가치는 5조5528억원에서 3조3382억원으로 2조2천146억원(-39.9%) 감소했다.

지분율 변동이 없음에도 주식가치 감소액이 가장 컸던 종목은 삼성전자(지분율 8.53%)였다.

삼성전자의 주식가치는 지난해 40조4700억원에서 올해 30조3438억원으로 10조1262억원(-25%)이나 급감했다.

국민연금은 올해 들어 대동(지분율 8.4%), 코스모신소재(7.15%), 동원시스템즈(6.04%) 등 10개 종목을 5% 이상 신규 취득했다.

기존 5% 이상 보유 종목 중 지분율 증가 폭이 가장 큰 종목은 유니드(4.44%p↑), 아프리카TV(4.27%p↑), 한국카본(3.62%p↑) 등이었다.

한편 국민연금이 보유한 종목 수는 2019년 말 314개, 2020년 말 275개, 2021년 말 266개로 매년 감소하다가 올해 들어서는 284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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