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닷스우시’ NFT 플랫폼과 연계

EA 스포츠가 나이키와 협업해 신규 NFT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6월 1일 E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이키 버추얼 스튜디오’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EA는 나이키의 NFT 플랫폼 ‘닷스우시(.SWOOSH)와 자사 게임을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닷스우시는 이른바 ‘버추얼 크리에이션’을 거래하기 위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버추얼 크리에이션’이란 게임이나 메타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나이키의 패션 아이템 NFT를 말한다.

 더 나아가 이용자들 역시 닷스우시에서 자신만의 아이템을 만들고, 이를 판매해 로열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지난주 나이키는 닷스우시를 통해 NFT 스니커즈 컬렉션을 발매하기도 했다. 다만 한국에서는 닷스우시를 이용할 수 없다.
 
두 기업의 협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닷스우시의 회원들과 EA 스포츠 팬들이 게임플레이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다소 모호한 설명이 제시되었을 뿐이다.
 
다만 닷스우시에서 제작, 유통되는 ‘버추얼 크리에이션’ NFT들을 EA 게임 유저들이 인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될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인 적용 게임 역시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기존 EA 게임 전반이 협업 대상으로 보인다.

EA는 “(협업을 통해) EA 스포츠 생태계에 새로운 유저 커스터마이제이션 가능성을 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