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조직문화 혁신포럼'서 혁신방안 논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9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조직문화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출연연 연구행정의 혁신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연연 연구행정 혁신'과 '출연연 조직문화 혁신' 등으로 나눠 열린 이 포럼에서 김정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경영기획부장의 '출연연 연구행정 현황 및 미래 방향', 김기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보화추진실장의 '출연연 통합 연구행정 디지털 전환 추진 전략'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조용민 구글 상무의 '디지털 전환 시대의 혁신과 조직문화',방호성 나비프로젝트 대표의 '출연연 조직문화혁신 지원체계 구축' 등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포럼을 계기로 출연연 구성원이 공공연구기관의 구성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문화적 변화와 혁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