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대상 브랜드 경험 강화 나서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제주삼다수가 미래세대를 겨냥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신규 콘텐츠 '제주삼다수 테마파크'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삼다수 출시 25주년을 축하하는 이번 가상 테마파크는 제주도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5월 국내 생수 업계 최초로 제페토에 '제주삼다수 월드'를 열고 이번 제주삼다수 테마파크를 선보였다.

제주도의 상징인 귤 나무가 펼쳐진 '뀰(귤) 숲의 이야기'와 한라산에 25주년 기념 초가 꽂혀 있는 '25살 제주삼다수 생일파티' 두 가지 스팟으로 운영한다. 한라산 둘레길에서 플로깅 미션을 수행하면 주운 쓰레기를 게임 포인트나 스티커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맵 안에서 조랑말을 타고 이동하거나 삼다수 모델 아이유 브로마이드를 포함해 곳곳에 마련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가상공간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미래세대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제주삼다수 신규 맵을 오픈했다"며 "제주·한라산·환경보호 등 삼다수만의 스토리를 가진 특별한 체험공간을 통해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중심으로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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