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M엔터 주식 4.2% 취득…"성장 가치 보고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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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린보이 댓글 0건 조회 4,465회 작성일 22-11-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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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업 컴투스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엔터테인먼트 역량 확대에 나섰다.

1일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컴투스가 SM 주식 약 99만주(약 4.2%)를 취득했다.

컴투스는 이번 SM 지분 취득에 대해 항간에 떠돌았던 '인수'나 '경영권 확보'를 위한 것이 아닌 성장 가치에 투자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컴투스는 '백기사' 등 주주총회에서 특정 방향 의결권 행사를 목적으로 투자한 것이 아니며 이와 관련해 전혀 결정된 바 없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컴투스, SM 지분 인수로 노리는 것은
컴투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해 각 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컴투스그룹은 게임을 중심으로 드라마, 영화, 웹툰, 공연 등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컴투스의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는 컴퓨터 그래픽(CG) 및 시각특수효과(VFX)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갖추고, 영화·드라마 제작은 물론 매니지먼트 사업까지 진행하고 있다. 팬덤 중심의 공연 문화를 이끌며 K팝 아티스트들의 전 세계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컴투스의 계열사 마이뮤직테이스트도 한국 문화의 세계 진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컴투스그룹은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의 신규 사업 분야도 발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를 비롯해 컴투스그룹이 이끌어각 있는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게임, 문화, 예술, 메타버스 등 콘텐츠 및 플랫폼을 아우르는 '웹 3.0 시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센터'를 표방하고 있다. 메타버스 인프라스트럭쳐인 '컴투버스'도 미래 패러다임을 선도할 컴투스의 핵심 사업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여기에 SM의 K팝 영향력과 콘텐츠 기술을 더하면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메타버스를 포함한 콘텐츠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SM은 많은 K팝 아티스트를 비롯해 음악, 공연, 방송, 뉴미디어 등 여러 방면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VFX 및 가상현실, 버추얼 스튜디오 등을 활용한 '광야 프로젝트' 같은 디지털 메타버스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다양한 협의를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확대는 물론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분야에서도 폭넓은 비즈니스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어디까지나 SM의 현재 주가 가치보다 향후 성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중립적 입장에서 진행됐다"며 "아울러 향후 사업상 시너지 창출로 각 사의 가치를 극대화할 다양한 논의 가능성도 부수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채성오(cso86@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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