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NFT와 메타버스 금융 생태계 주제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금융 블록체인 전문기업 핑거는 '차세대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 금융 생태계'를 주제로 'The Next NFT 2023'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지원하는 시범사업 '블록체인 기반 특허 NFT 거래 플랫폼 구축 사업'의 가능성과 이슈 해결 방안을 짚어본다. 또 다양한 NFT 사업 사례와 새로운 금융 생태계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해 국내 금융서비스 기업들에게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아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The Next NFT 2023'은 오는 12월 13일 그래비티 서울 판교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부자TV'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된다. 세션은 ▲차세대 NFT 사례 발표 ▲법률 이슈와 관련한 대응방안 ▲뉴노멀 시대의 신(新)금융 생태계 등으로 구성된다.

서영준 핑거 기술연구소 연구소장은 "시범 사업을 통해 기존과 같은 특허권 활용은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융합돼 다방면으로 확장성과 사용 가능성을 가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핑거의 지식재산권 NFT를 비롯해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NFT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고 있는 NFT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또 NFT 관련 법률 이슈와 대응전략, 특허권 NFT 규제대응 사례 발표, NFT와 메타버스로 나타날 새로운 금융 생태계에 대한 국내외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민수 핑거 대표는 "금융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금융 생태계 내에서 가상자산 지갑(월렛)을 중심으로 현실의 금융 서비스는 가상 금융 서비스로 재편될 것"이라며 "핑거는 금융 메타버스를 주도할 기술·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가상 금융 서비스 시장을 리딩하면서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기존 금융권이 새로운 가상 금융 영역에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