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NTT도코모, '메타버스·6G·미디어'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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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린보이 댓글 0건 조회 5,012회 작성일 22-11-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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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일본 대표 이동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가 ICT(정보통신기술) 동맹 강화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NTT도코모는 최근 IC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타버스·통신 인프라·미디어 사업 등 3대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콘텐츠웨이브·SK하이닉스 등 SK의 ICT패밀리들도 함께 참여한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메타버스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콘텐츠·기술·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7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이프랜드'와 같이 NTT도코모도 지난 3월 일본에서 메타버스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메타버스용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일 양국에서 인기 있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에 대한 지적재산권(IP)을 공동으로 확보하거나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제공사업자(CP)나 확장현실(XR) 관련 디바이스 제조사 등 기술 기업에 공동 투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메타버스 협력을 위한 정기 협의체를 운영, 단기적으로는 양사의 서비스·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장기적으로는 양사의 서비스를 연결하고 공동 마케팅하는 방안까지도 논의하기로 했다.

6G 등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5G는 물론 5G보다 한 단계 진화된 5G 에볼루션(Evolution)과 6G의 주요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기술 표준을 함께 정립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6G에서 본격화될 개방형 무선접속망(Open RAN)과 가상 무선접속망(Virtual RAN) 관련 기술을 함께 확보한다. 이동통신망 구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혁신하고 전송망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차세대 이동통신망 연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린 정보통신기술(Green ICT)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감 솔루션과 고효율 통신장비의 도입과 운용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콘텐츠웨이브가 운영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는 이번 NTT도코모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일본 미디어 시장 진출을 위한 활로 개척에 나선다. 양사는 글로벌 미디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와 콘텐츠 제작·유통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드라마·예능 등 다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한국과 일본에 독점 제공하는 등 양사의 OTT 서비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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