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GDAC)’에 상장됐다.

지닥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위믹스’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마켓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이에 전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입금 및 거래 지원이 시작됐다. 출금 지원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이후로 예정됐다.

이번 상장은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의 결정으로 8일부터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에서 ‘위믹스’의 거래지원이 종료되자 대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위메이드는 지난 7일 법원이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자 다른 국내 거래소를 통한 거래 지원이 되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다만 ‘지닥’은 지난해 9월부터 원화거래를 중단했다. 현재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는 닥사 회원사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코팍스 등 5곳 뿐이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