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코퍼레이션, 작년 매출 성장률 100% 달성…단골관리 전략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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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린보이 댓글 0건 조회 5,308회 작성일 23-01-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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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기업용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 성장률이 100%(MRR, 실 결제 월간 반복 매출 기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스타트업 혹한기 속에서 단순 마케팅 비용을 늘려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보다는 핵심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했다.

이에 채널톡 유료 서비스의 전체 연결제 비율은 30%까지 상승했고, 신규 고객사들의 연결제 비율은 33%까지 올랐다. 이는 전년대비 약 2배 상승한 수치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당연시됐던 ‘단골’이 온라인에서는 간과됐던 점을 파악, 채널톡의 핵심 기능인 라이브챗과 CRM 기능으로 단골 생성에 최적화된 기능 고도화에 집중했다.

또 최근 프라이버시 문제로 메타 등 플랫폼의 고객 정보 활용이 제한됨에 따라, 신규 고객 획득 비용이 증가한 점을 ‘재구매 성장 전략’을 통해 대응하며 기업들의 내적 성장을 지원했다.

이중에서도 일본 시장 성과가 눈에 띈다. 지난해 일본내 채널톡 이용 고객수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신규 고객으로 ‘베이크루즈(BAYCREWS)’, ‘빔즈(BEAMS)’, ‘유니언도쿄(UNION TOKYO)’ 등 유수의 일본 패션 브랜드들을 확보했다.

채널톡은 네이버 라인, 인스타그램 DM, 이메일 등과 연동돼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소통이 가능하고, 고객상담을 통해 누적된 고객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품질의 세밀한 상담을 제공한다. 이같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오모테나시’라고 불리는 일본의 접객문화와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채널코퍼레이션은 2018년에 일본에 진출, 현재 전체 매출 중 20%가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미국에도 진출했다. 올해는 자회사 형태의 미국 법인을 설립해 ‘쇼피파이 앱 스토어’를 기반으로 현지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공동대표는 “채널코퍼레이션의 2022년은 스타트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온라인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줄 수 있는 ‘단골 관리 전략’을 통해 매출 100% 성장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낸 해였다”며 “올해 채팅을 넘어 전화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단골 관리를 통해 찬바람 부는 시장 환경에서도 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유(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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