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세계에서 한국어 배워요"…메타버스 세종학당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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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린보이 댓글 0건 조회 5,422회 작성일 23-02-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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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K팝과 드라마 등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높은 가운데 외국인들이 가상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올해부터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정식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메타버스 세종학당은 한국어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동과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동,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행사동 등으로 캠퍼스 공간이 이뤄져 있다.

또 한국 일상생활을 체험하며 한국어 말하기 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을 공간'이 있다. 이곳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역, 한강공원, 광장시장 등 한국의 대표 명소도 마련됐다. 방 탈출 지도(맵)와 '한국생활 360° 가상현실(VR) 영상' 2종도 새롭게 공개하며, 매월 순차적으로 한국민속체험마을, 놀이동산 등 새로운 지도와 한국어·K-컬처 체험 게임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버스 세종학당은 한국어 학습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세종학당의 수강 대기자 수는 1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2022년 9월 기준 9148명)이다. 지난해 11월25일부터 12월31일까지 시범 운영된 당시 서비스 공개 당일 4643명이 방문했고, 총 123개국에서 일일 평균 학습자 480명이 접속했다.

특히 정보기술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가에서도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3차원(3D)보다 대규모 동시접속자 수를 수용할 수 있는 2차원(2D) 그래픽 기반의 무료 플랫폼을 선정하고, 웹 기반으로 구성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정식 운영을 기념해 이날 오후 4시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 최수지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 재단 홍보대사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독일),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럭키(인도)가 참석한다. 행사는 메타버스와 연계해 캠퍼스를 탐방하고 퓨전 국악 등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문체부는 올해 세종학당 관련 예산으로 전년 대비 30억원을 증액한 562억원을 편성했다. 윤성천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통해 전 세계인이 더욱 쉽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5만명 정도였던 세종학당 수강생 수를 2027년까지 50만명으로 확대할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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